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주 DB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포워드 정희원(25·191㎝)과 센터 김우재(24·196㎝)를 DB에 내줬다.
DB는 가드 최성모(25·187㎝)를 KT로 보냈다.
최근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가드 자원이 필요하게 된 KT의 제안으로 이번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KT는 단신 외국인 선수 데이빗 로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자 스테판 무디를 영입했다.
하지만 무디는 데뷔전인 22일 원주 DB전에서 2쿼터 도중 발목을 다쳤고, 8주 진단을 받았다.
허훈, 김윤태의 부상 공백 속에 가드 자원이 김명진 뿐이었던 KT는 앞선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에 나섰고, 백업 포워드가 필요했던 DB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T 유니폼을 입게 된 최성모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DB에 입단했다.
2016~2017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통산 67경기에 출전해 평균 2.3득점 0.6어시스트 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7경기에서 평균 2.6득점 0.8리바운드 0.6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뒀다.
DB로 이적한 정희원은 2016~2017시즌 KT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세 시즌 동안 통산 54경기에 출전, 평균 1.7득점 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성적은 평균 1득점 1.1리바운드였다.
지난해 KT에 입단한 김우재는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했다.
DB는 “최성모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힌 뒤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고, 수비 화이팅이 좋은 정희원의 영입이 팀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김우재도 높이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