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5월중 전북대학교 외국인 전용 기숙사인 참빛관 등 학교내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58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흥미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전을 넘어, 재미까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소방안전교육의 장이 되었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소방시설 찾기 런닝맨 이벤트 △외국어 통역 지원 등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안전의식을 전달하였다. 특히, 외국어에 능통한 소방관이 통역과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언어 장벽 없이 모든 참여자가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심폐소생술 실습에서는 유학생들이 마네킹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응급처치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이제야 제대로 CPR을 배웠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소방시설 찾기 런닝맨 이벤트는 소화기, 유도등, 시각경보기 등을 신속하게 찾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이번 체험 부스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소방안전 정책에 대한 신뢰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교육을 넘어,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라는 지역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안전에 대한 체계적 접근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전북은,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이번 행사를 통해 증명했다.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하려면 국제 사회에 ‘신뢰받는 안전도시’의 이미지를 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교육이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교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