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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민주당 전북도당, TV토론 `허위발언` 강력 비판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5.26 17:17 수정 2025.05.26 05:17

허위사실·왜곡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제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26일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와 공식 유세 과정에서 일부 야당 후보들이 반복적으로 허위사실과 왜곡된 발언을 했다고 지적하며, “선거를 거짓으로 더럽히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당은 이는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심각한 공직선거법 위반이자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 공보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허위사실은 정치적 의견이 아니라 범죄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야당 후보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 근거를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형 강제입원 시도’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해당 주장은 이미 2015년 차명진 전 의원이 유사 발언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사안이며, 또 다른 발언자인 김웅 의원 역시 소송 중”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규정했다.

김문수 후보가 “본인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적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도당은 “과거 SNS에서 부정선거 투쟁본부 활동을 알리고, 무효소송 재검표 집회까지 참여했던 이력이 확인된다”며, 과거 행보와 정면으로 배치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의 “AI GPU 폭리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자영업 환경 개선 사례를 인용했을 뿐, 기업의 폭리를 운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왜곡해 “이윤을 뺏자”는 주장으로 몰아간 것은 명백한 허위 날조라는 입장이다.

이준석 후보의 “탈원전은 재난영화 감동에서 출발했다”는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국내 원전 비리 등을 배경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로의 전환이 국민적 요구에 따라 추진된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의 “문재인 정부는 원전 수출을 방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등 문 정부 당시 실제 수출 협상이 성사된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풍력과 태양광 장비가 ‘택갈이’(중국산 대체)라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국내 터빈 기술과 타워, 하부구조물 모두 세계 최상위 수준”이라며 “중국과 기술협력 사실도 없음에도 마치 전량 수입하는 것처럼 발언한 것은 국내 업계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폭발이 아니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민주당은 “1, 3, 4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있었고, 이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사고”라며 “기초 사실조차 부정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피습 당시 헬기 이송을 두고 “황제 헬기”라 비난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김 후보는 본인 재임 시절에도 산불 발생 중 소방헬기를 행사 참석에 사용한 전례가 있다”며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가 “작은 상처인데 성남의료원도 못 가느냐”고 발언한 데 대해 민주당은 “서울대병원이 밝힌 이재명 대표의 상처는 경정맥 60%가량 손상된 중상해였으며, 법원도 사망에 이를 뻔한 부상으로 명시한 바 있다”며 악의적 폄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이후에도 모든 허위사실과 선동, 왜곡에 단호히 대응해 진실을 바로잡고,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품격 있는 정책 선거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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