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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에 김명지 의원 선출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7.20 16:05 수정 2025.07.20 04:05

“도민 눈높이 맞춘 심사에 최선”
부위원장에 임종명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명지 의원(전주11)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같은 당 임종명 의원(남원2)이 선임됐다.

도의회는 18일 제4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명의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한 데 이어 곧바로 회의를 열어 김명지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종명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의결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 위원장은 전주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현 의회운영위원회 및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등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심의에 나설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결산 과정을 통해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위원회다. 한정된 재원을 도민의 복리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명지 위원장은 “예결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 예산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 위원회로, 도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정운용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출범이 다소 늦어진 만큼 빈틈없는 운영으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님들의 발전적인 제안을 적극 반영해 공익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예결특위 위원은 김명지, 임종명, 김희수, 김이재, 이명연, 김정수, 강태창, 강동화, 이수진, 윤정훈, 권요안 의원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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