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굿네이버스와 함께 추진해온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 개선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협은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정수·식수·위생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초등학생 1,560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했다.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IMR)와 공동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 주혈흡충 감염률은 2009년 40.6%에서 2025년 5.6%로 크게 낮아졌다.
이 같은 성과는 대규모 구충제 투약, 학교 기반 건강교육, WASH 인프라 확충, 지역 역량 강화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현지 학생 코스탄시아(10세)는 “예전엔 그냥 호수물을 마셨지만, 이제는 병을 막기 위해 조심하게 됐다”고 변화된 일상을 전했다.
정봉광 건협 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변화는 지역사회의 주인의식과 제도적 통합에서 시작된다”며 지방정부의 보건계획 반영과 예산 배정을 강조했다.
김인원 회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한국과 탄자니아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 취약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