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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완산구, 생활밀착형 환경관리 총력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13 14:39 수정 2025.11.13 02:39

공원 · 하천 점검 확대…시설 보수 · 안전 관리 ‘선제 대응’

전주시 완산구가 가을철을 맞아 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낙엽과 은행 열매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악취 민원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구는 청소·공원·하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환경관리 대책을 가동 중이다.
완산구는 지난달부터 노면청소차와 가로청소 인력을 추가 투입해 ‘가을철 낙엽·은행 열매 특별정비’에 나섰다. 은행나무 열매로 악취가 심한 구간에는 집중적인 수거팀을 운영하고, 시민·관광객 방문이 많은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등 7개 취약지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즉각 대응 체계를 갖췄다.
불법투기 기동처리반도 강화됐다. 무단투기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으로 바로 출동해 처리하고,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주민 홍보 역시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실명제 스티커 배부, 김장철 배출요령 안내 등 계도 활동도 병행되며 생활 쓰레기 관리 전반을 체계화하고 있다.
완산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과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12월까지 143개 공원과 21개 하천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다. 노후 시설물 보수와 안전 점검을 이미 상당 부분 마쳤으며, 산책로·계단·의자 등 하천 편의시설 159건도 정비를 완료했다.
기린대로 등 40개 노선에 식재된 은행나무 1,580주에서는 열매 수거 작업이 이뤄졌고, 190주에 대해서는 결실억제 처리를 시행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 하천변 쓰레기 수거와 부유물 제거 역시 강화돼 수질 악화 방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완산구는 연말까지 공원 수목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하천 편의시설 유지보수 등 생활민원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환경의 질이 도시의 품격을 결정한다”며 “앞으로도 청소·공원·하천 관리 전 분야에서 선제적인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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