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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잇따른 산불…전북, 신속 대응으로 확산 차단

나현주 기자 입력 2026.04.26 16:05 수정 2026.04.26 04:05

순창·부안서 잇단 화재…모두 1시간 내 진화

지난 주말 전북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두 초기 진화되며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15분께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33분 만인 오후 4시 48분께 진화됐다. 현장에는 특수진화대와 재난대응단, 공무원 등 27명이 투입됐고, 진화헬기 2대와 차량 8대가 동원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확산을 차단했다. 이 불로 약 0.05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5일 낮 12시 57분께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으나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2대, 지상 인력 34명, 진화 차량 10대가 투입돼 초기 대응에 나섰고, 약 0.1헥타르의 산림 피해만 남긴 채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두 건 모두 초기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강화해 재발화를 방지하는 한편, 봄철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도 관련 법에 따라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순창=나현주 기자, 부안=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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