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북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후보와 박지원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군산·김제·부안갑 재선거에 출마한 김의겸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경쟁 후보를 앞서며 당선권에 진입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개발청장 재직 시절 이끌었던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 유치 경험을 앞세워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군산에 찾아온 새만금 9조 투자라는 기회를 반드시 성과와 일자리로 연결하겠다”며 “멈춰 선 군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전북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은호 후보가 우세를 보이며 승기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는 새만금 개발과 지역산업 육성,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강 후보는 “주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회복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의 당선이 최종 확정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북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곳을 모두 석권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북 민심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군산=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