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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정준호 교수, 전국 첫 문화영향평가 수행기관 사업 총괄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09 16:46 수정 2026.06.09 04:46

문화기본법 개정 후 첫 지정...2028년까지 평가 수행·제도 고도화 맡아


전북대학교 정준호 행정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지정한 문화영향평가 수행기관의 사업책임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수도권 소재 기관 등 전국 2개 기관을 문화영향평가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문화기본법 개정으로 수행기관 지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사례다.

문화영향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이 국민 삶의 질과 문화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정책 수립 과정에 문화기본권과 문화다양성, 공동체, 창의성 등의 요소를 반영해 보다 문화친화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정 교수는 오는 2028년까지 문화영향평가 수행을 비롯해 평가위원단 운영, 정책 담당자 교육, 평가 결과 환류체계 구축,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그동안 문화도시와 지역문화정책, 문화거버넌스, 문화행정 분야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문화영향평가 전문평가와 약식평가, 진단평가 등에 참여하며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수행기관 지정을 계기로 문화영향평가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도 확산과 정책 적용을 위한 연구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준호 교수는 "문화영향평가는 정책 전반에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정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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