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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께한 20년, 이어갈 연대의 미래… 전북여성화요간담회 20주년 포럼 개최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09 16:53 수정 2026.06.09 04:53

여성정책 발전 견인한 지역 대표 여성 네트워크… 청년 여성리더 육성 등 미래 과제 제시

전북여성화요간담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여성 연대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9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2층에서 '전북여성화요간담회 2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함께한 20년, 이어갈 연대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북여성화요간담회 회원과 여성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여성화요간담회는 지난 2006년 창립된 여성리더 네트워크로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지역 여성계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왔으며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김경주 전주비전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여성 리더십과 지역사회 변화에 따른 여성 네트워크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이혜숙 한일장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은숙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김미진 전북도민일보 문화교육부장, 백미록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서봉순 전북여성가족재단 가족정책사업부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여성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 네트워크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년 여성리더 육성, 세대 간 연대 강화, 정책 제안 기능 확대 등을 향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화요희망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돼 수익금을 향후 사회공익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숙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20년 동안 여성리더들의 소통과 연대가 꾸준히 이어져 온 것은 지역 여성정책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20년 동안 이어진 여성들의 연결은 전북 여성계가 함께 만들어 온 역사이자 연대의 기반"이라며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성 연대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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