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이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롯데어린이집(원장 소효진)은 16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성금 151만89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준비한 삼겹살과 무공해 상추, 딸기 등을 판매했으며 편의점 코너와 게임 코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원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져와 판매에 참여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고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어린이집은 지난 2024년부터 매년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131만8000원, 2025년 150만8000원에 이어 올해도 151만8900원을 기탁하며 3년 연속 전주시복지재단의 '백만천사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소효진 원장과 원아, 학부모 등 35명과 전주시복지재단 이진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3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롯데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모아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연간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가 참여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