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금융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상반기 결산 점검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18일 전북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건전결산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92개 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상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 추진 실적과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건전 결산 달성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경영지표를 분석하고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 수익성 제고 전략, 건전경영 실천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고금리와 경기 둔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상호금융 여신 연체율 증가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상호금융 여신 연체율 상승은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을 높이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농축협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은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고 상호금융 연체감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건전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농축협별 경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은 "건전결산은 전북농협이 농업·농촌·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농축협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모아 건전결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하반기에도 연체율 관리와 수익성 개선, 농업인 지원 확대를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농축협 경영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