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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국민연금공단, 기관 최초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23 17:22 수정 2026.06.23 05:22

연금개혁 지원·기금수익률 18.82% 성과 인정
공공기관 최고 수준 평가로 경영 우수성 입증

국민연금공단이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A)을 획득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경영 효율성과 공공성, 사회적 책임, 주요 정책 수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A등급은 최고 수준의 평가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연금개혁 지원과 제도 지속가능성 확보, 기금운용 성과 및 위험관리 강화, ESG 경영 실천, 국민 중심 연금서비스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가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됐다. 공단은 AI 수어 서비스를 도입해 장애인의 연금 상담 접근성을 높였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일용근로자와 특수고용직 등 연금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써왔다.

기금운용 부문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인 18.82%의 기금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투자전략을 다변화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기금은 세계 3대 공적연기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용 성과는 국민 노후자산 보호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금서비스 혁신과 기금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본사가 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북 대표 공공기관으로, 연금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디지털 전환과 기금운용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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