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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 중소기업인 한자리에…지역경제 이끈 46명·단체 포상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23 17:23 수정 2026.06.23 05:23

대통령상에 엔에이치네트웍스·성원엘리베이터
기술혁신·일자리 창출·사회공헌 공로 인정

전북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졌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6년 전북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전북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만 전북중기청장과 김항수 전북지방조달청장, 공영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김병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 총 46명(단체)에게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유한책임회사 엔에이치네트웍스 이근신 대표이사와 (유)성원엘리베이터 양해정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엔에이치네트웍스는 CCTV 영상관제 시스템 개발과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가 재난안전망 구축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ICT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고용 창출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원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조 분야 경쟁력은 물론 꾸준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농업회사법인 화산 박노희 대표와 알앤더스 공성진 대표, 시즈오카한성 강성열 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수상자 명단을 보면 ICT, 농생명식품, 제조업, 건설, 유통서비스 등 전북 주력산업 전반에서 우수 기업들이 고르게 선정됐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에코융합섬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등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도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인력난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 전북 사업체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지역 고용과 생산, 수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병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술혁신과 고용 창출에 힘써온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북 경제의 성장동력인 중소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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