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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건협·성평등가족부, `메디체크 안심 건강검진` 협약… 취약가족 지원 확대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7.05 13:37 수정 2026.07.05 01:37

연간 11억5000만원 규모 사업

KH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와 성평등가족부가 취약가족의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
건협은 지난달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미혼모·부, 한부모·조손가족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위중 건협 사무총장과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생계와 자녀 양육 부담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족에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연간 약 11억5000만원 규모의 '메디체크 안심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건협은 전국 17개 시·도 건강검진센터를 활용해 대상자별 맞춤형 종합건강검진과 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홍보와 행정 지원을 통해 건강검진 혜택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미혼모·부와 한부모가족의 부모, 조손가족의 조부모(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 대상자)다. 건강검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건협 17개 검진센터에서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위중 건협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취약가족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건강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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