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기업을 이해하고 취업 기회를 넓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2026 전북 직업계고·청년 취업연계 기업탐방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가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토크콘서트 및 면접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은 9일 지역 직업계고 학생 40여 명이 도내 중소기업 3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오는 11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중소·중견기업 20개사와 학생·청년 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업탐방과 함께 3개 안팎의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업 소개를 듣고 현직자와 소통하는 것은 물론, 1차 면접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받는다.
전북중기청은 올해 초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에 기업탐방 방식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찾아가는 실전면접 교육과 사전 매칭을 진행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국정과제인 '전북 미래 모빌리티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 사업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 참여를 지원하고, 토크콘서트 장소 제공 등 행사 운영을 맡는다.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 구직자 모집과 토크콘서트 운영,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면접을 총괄한다.
장상만 청장은 "학생과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경험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전북에 정착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