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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전북서 엔젤투자 프로그램 성료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7.28 17:16 수정 2026.07.28 05:16

리버스 IR·투자 실습 도입…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 기대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전북지역 예비 엔젤투자자 발굴과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2026년 엔젤라운드업 in 전북'과 '제3회 호남권 엔젤투자 설명회 in 전북'을 연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연이나 기업설명회(IR) 중심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기업을 직접 분석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투자사가 먼저 기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제시하는 '리버스 IR' 방식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투자 전문가의 기업 분석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그룹별 투자 실습에서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성, 투자 적합성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투자 판단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 진입 가능성과 대표자의 실행력, 투자금 활용 계획 등 실제 투자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투자자의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은 실제 투자 사례와 개인투자조합 운영 경험을 공유했으며, 박종연 스케일업벤처스 이사는 초기기업 발굴과 투자 결정 과정에서의 실무 경험을 소개했다. 장영화 법무법인 어센던트 율본 변호사는 예비 엔젤투자자와 창업기업을 위한 실전 투자 가이드를 설명했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남권 엔젤클럽과 개인투자조합, 유관기관, 창업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투자교육과 기업 검토, 네트워킹, 후속 상담을 연계해 지역에서 발굴된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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