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 연구장비를 개방하는 '오픈랩 활용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자체 연구장비 확보가 어려운 기업들이 시험·분석과 품질검증,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 지역혁신융복합단지 내 입주 또는 입주 예정인 스마트 전동화 농기계 생산·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기업들은 오픈랩에 구축된 연구장비를 활용해 품질검증과 설계 지원, 시제품 및 목업 제작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픈랩은 기업이 고가의 시험·분석 장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연구 플랫폼이다. 특히 연구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 검증과 시제품 제작 비용 부담을 줄여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장비 활용 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원은 예산 범위 내에서 연말까지 상시 진행되며, 신청 기업에 대한 요건 검토와 기술 상담을 거쳐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공공 연구장비 개방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부담을 덜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농기계를 비롯한 미래 농생명 산업은 제품 성능과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인 만큼, 시험·인증 기반을 갖춘 오픈랩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공공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과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