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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앉아서 맞을건가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1.04.19 19:40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매일 7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21일째 두자리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감염 고리와 형태가 작년과는 다른 형태로 변화해 확산 속도와 폭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더해진다.
지난해 12월 502명에 달했던 확진자가 1월 197명, 2월 159명, 3월 272명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357명으로 급증하는 추세인 데다, 감염 고리가 기업체, 초등학교, 가족, 지인 간 모임 등으로 다양화되고, 소규모 집단감염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그 같은 변화들이다.
2월 이전에는 하루 평균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3월에는 하루 평균 12명, 4월에는 20명을 웃돈 것이 그런 증좌다.
여기에 코로나19 발생 1년 4개월을 보내면서 느슨해진 방역 인식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소홀히 하면서 집단감염을 불러온 것이 확산의 결정적 원인이 된 듯하다.
따라서 올 초까지만 해도 별 염려가 없었던 4차 대유행이 예상외로 빠르게 다가서면서 방역 당국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모르는 국민은 없겠지만 잠시의 방심이 불러오는 상처는 되돌릴 수 없이 크고 아프다. 발생 1년 4개월 동안 1억 명이 넘는 인류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30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수천 년 이어오는 삶의 질서와 경제 질서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손쉬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탓이 크다. 하
지만 지금이라도 4차 대유행만은 막아내야 한다. 유일한 대안은 진단검사와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적극 수용하고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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