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환경이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관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1일 저녁 7시반 신리역공원에서”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주도로 주민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청정지역 상관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절대 안된다며 설치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전북 지역의 의료폐기물 배출량은 1일 25톤에 불과한데도 1일 48톤 규모의 소각장을 건설하려는 것은 전국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을 상관으로 가져와서 처리하려는 것이다”며 다이옥신과 매연 등 발암물질과 유해물질 증가로 주민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난달에 전북지방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허가 서류가 접수되어 검토요청서가 왔다며 곧 관련법 검토의견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배 비대위 대표는 ”소각장 예정부지에서 약 160m거리에 노인요양원이 있으며 주거단지와도 불과 40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며 비대위 대표들과 함께 지방환경청을 방문하여 소각장 불허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14개 정도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가동중인데 지난해 도내 정읍과 고창에서도 주민들과 사업자측이 극심한 갈등 끝에 설치가 불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주군 의회에서도 6월 2일 임시회 회기중 최등원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강력 규탄하며 설치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