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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요일별 특집

[온고을 문학산책] 저문 강에서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1.07.06 18:12 수정 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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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
놀자
더는 머뭇거리지 말자

만날 수 있을 때 기쁘게 만나고
놀 수 있을 때 즐겁게 놀자
사랑처럼 마음 설레며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더러는 헛꿈도 꾸면서

거닌 적 없는
꽃밭도 거닐어보고
꿈같은 은하의 강도 건너보자

여울목 지킴이 백로처럼
먼 하늘 흰 구름 희롱하면서
거문고 타고 춤추며 술잔도 기울이자.
<시작노트>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지난해 병상에서 절실하게 느꼈다.
본래 명예도 없고, 가진 것 없지만 건강이 멋진 사랑이고, 돈이고,
큰 벼슬이라는 것을…

/김기화
전북시인협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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