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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맞춤형 일자리정책으로 고용위기 극복한다

안재용 기자 입력 2021.07.06 18:37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주력산업 침체, 코로나19 확산 등 최악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송하진 號의 2020년 일자리 대책이 중앙정부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북도는 6일 대전 ICC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등 정량지표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효과성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7년 대상, 2018년 최우수상,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일자리정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1.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는 완주군이 최우수상을 전주시·군산시·김제시·고창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시·군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북도의 '2020년 전라북도 일자리정책'이 시·군까지 확산·정착하고 전북 지역 전체가 고용위기 극복의 위해 노력한 성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최악의 고용위기 상황에서 전북도가 추진해 온 적극적인 일자리대책이 정부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

마땅한 대기업이 없는 취약한 지역산업 구조에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2018년 GM 군산 공장 폐쇄와 그에 따른 여파로 전북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

2년 연속 추락하던 고용률을 2019년 상승세로 반등시킨 것도 잠시, 2020년 들어 군산發 고용위기 여파가 상용차·화학분야까지 확산되고,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 제2의 고용위기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도민들의 위기감이 극에 달했다.

전북도는 이러한 여러 가지 난관을 딛고 2020년 고용률 증가 전국 1위, 취업자 수 증가율 전국 2위, 상용근로자 수 증가율 3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일궈낸 것은 전북도가 고용시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전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수립과 전략적 추진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도는 지역의 고용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전북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양적 일자리 창출과 질적 일자리 개선에 집중했고, 고용창출과 고용유지 효과가 높은 미래산업, 삼락농정, 중소기업 청년&취업취약계층, 사회적경제&일자리 질 등 5대 부분을 일자리 핵심대책으로 선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대기업이 떠난 폐허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고용유발 효과가 큰 서남권 해상풍력 육성 프로젝트, 청년 농업인 및 청년일자리 육성정책, 소상공인 보호정책 등 지역 일자리 여건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덕분에, 코로나19와 지역 주력산업 침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로 평가되는 상용근로 수가 41만2천 명을 기록, 전년 40만명 대비 3.0%로 급증했다.

또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시책에 대한 정성평가에서 송하진 지사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지사는 "작년 한 해는 2019년 회복세를 보였던 군산 고용위기가 주력산업의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재악화되어 어렵고 힘겨운 한 해 였으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군과 일자리 유관기관 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전북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주요 고용지표에서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안정 대책,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여전히 팍팍한 청년 취업문제,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대응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면서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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