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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완주 술테마박물관 음식·술 도서, 디지털 국가장서 된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1.07.07 14:19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전북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소장한 희귀·귀중본 자료들이 디지털화, 국가장서로 구축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21년 문화예술자료 디지털화 지원’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술박물관 소장 희귀본과 귀중본을 고해상도 이미지로 스캔해 디지털 보정·문자 인식(OCR)작업, 국가지식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정을 거쳐 국가 디지털 장서 ‘코리안 메모리’로 제공하게 됐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의 디지털화 대상 자료는 요리연구가 방신영의 '만가필비(萬家必備)-조선요리제법'(1917), 조선야소교서회 발간 '금주미담'(1923)을 비롯한 1950~60년대 발간 자료 97권이다.

'만가필비-조선요리제법'은 최초의 근대식 한국요리도서다. 출판 이후 가정주부들의 필수품, 학교교재로 널리 쓰이며 다양한 형태의 증보·개정판이 출간됐다.

'금주미담'은 기독교적 입장에서 음주의 폐해를 지적하고 금주 성공사례를 기술한 책이다.이 책을 펴낸 조선야소교서회는 기독교 서적의 출판과 보급을 목적으로 1915년 설립한 단체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형 뉴딜의 핵심은 디지털 콘텐츠 구축과 온라인을 통한 공유”라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자료의 국가 디지털 장서 구축을 통해 완주군이 보유한 우수한 기록문화유산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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