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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김주택 의원이 인구감소에 따른 ‘축소도시’로의 김제시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김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김제시와 같이 소멸 위기에 놓인 도시들을 ‘축소도시’라 명명하고 있다”면서 “이는 마음 아프고 시린 현실이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축소도시를 쇠퇴, 낙후 등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며 “축소를 또 다른 도시발전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1995년도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합될 당시의 인구인 12만8천명을 100%로 봤을 때 6월 현재 김제시 인구는 8만1500여명으로 지난 26년간 36%의 인구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김제시는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리돼 있고 국토연구원 도시정책연구센터 연구 결과에서 우리나라 중소도시 중 20개 도시를 심각한 인구 감소를 겪는 ‘축소도시’로 지정했는데 김제시가 이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김제시는 향후 20년간 현재 대비 25%의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작금의 현실과 동떨어진 인구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잘못된 목표 설정은 잘못된 정책 방향으로 나아가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제시는 기존의 성장 지향적 도시전략을 대전환해 종합적인 도시 다이어트 즉 축소도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택 의원은 이와 관련한 정책방향으로 합리적인 목표 인구의 재설정, 점차 축소되는 도시공간 구조 개편, 직접 민주주의 확대 등을 통해 소수의 시민으로도 축소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한 정책 방향 설정에 힘써주기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