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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조배숙 후보, ‘김관영 논문표절 의혹’ 사과 촉구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5.26 19:23 수정 0000.00.00 00:00

행정학 석사 학위 논문, 104페이지 중 41페이지 표절 정황 발견
김 후보 “논문 주제 너무 생소, 당시 관련 논문 참고했다” 해명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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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26일 대결 상대인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김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조배숙 후보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가 1995년 작성한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며 “타인의 고유한 창작물을 인용표기조차 하지 않고 ‘메이드 인 김관영’으로 둔갑하려 한 김 후보의 윤리의식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시절의 관행이겠거니 넘어가기엔 김 후보의 과거 언행이 그의 발목을 스스로 잡는다”며 “(그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내던 지난 2019년 논문 표절 의혹을 받던 최정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이제 청와대는 논문 표절쯤은 아무런 문제도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꼬집었다.
조 후보는 “얼토당토않은 구실로 전북도민을 우롱하지 말고 논문 표절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1995년 ‘오염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행정학 석사 논문을 냈으며, 전체 104페이지 중 41페이지에서 표절 정황이 발견됐다. 이에 김 후보는 “1995년은 지금과 같은 연구윤리 지침이 없었던 시절로 ‘오염배출권 거래제도’라는 주제는 국내에는 너무 생소하고 연구논문이 거의 없어 당시로부터 1년여 전쯤에 국내에서 처음 작성된 것으로 기억되는 관련 논문을 참고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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