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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세계가 인증한 고창 운곡습지 보존대책 서둘러야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05.30 18:21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군 전 지역이 생태계 보전 지역인 고창군이 올해 ‘람사르습지도시’로 확정돼 세계적인 생태환경 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도 환경녹지국은 지난 29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고창군을 포함한 13개국 25개 도시를 새로운 ‘람사르습지도시’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고창과 서귀포, 충남 서천군 등 세 곳이 신규 ‘람사르습지도시’로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한 도시중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을 인증하는 제도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훼손지의 지속적인 복원사업 등의 노력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신규 도시로 확정된 고창군과 서천군, 제주 서귀포 등은 국제적인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륙과 연안습지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고창군은 앞으로 놓여질 노을대교와 함께 서해안 관광밸트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고창군은 이와 함께 내년 서해안(고창 부안)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어 고창군 일대가 세계적인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운곡습지는 모두 83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전북과 고창군의 행운이자 자랑이다. 따라서 올해 예정된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 실사 등 관련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유엔이 인정하는 생태문명사회로의 전환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전북도와 고창군의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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