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영광군청 앞에서 부실시공 한빛 4호기 졸속 재가동 규탄 기자회견을 갖았다.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위한공동행동,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한빛핵발전소대응 호남권 공동행동,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등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는 기자회견에서 한빛 4호기 재가동 절차 중단 및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에 따르면 한빛 4호기는 격납건물 내 140개 공극과 외벽철근 노출 23개소 등이 발견됐으며 격납건물 167cm의 격벽 중 10cm만 남겨둔 157cm의 구멍이 뚫려 있고, 증기발생기 내에 11cm가 넘는 중형망치가 발견되는 등 여러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이렇게 위험한 한빛 4호기를 한수원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추정만으로 ‘방사능 유출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 재가동 절차를 시작하려 한다"고 폭로하며 "한수원은 한빛 4호기 구조건전성 평가보고서 관련 보고안건을 즉각 철회하고 제대로 된 부실공사 조사와 함께 심의·의결사항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