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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줄어들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3일부터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 규제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 방역 당국은 확산세 증가 원인을 낮아진 백신 면역 효과와 느슨해진 방역 규제, 그리고 폭염에서 찾고 있다. 전북도가 밝힌 지난주(6.26∼7.02) 도내 신규 확진자는 하루평균 248명으로 전주 대비 약 30%(57명)가 늘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도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백신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면 약발이 떨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이제 세 번 접종자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이런 마당에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은 정부의 실책이라 할 수 있다. 국제선 증편과 입국자 격리 면제 등의 영향도 문제다.
도내에서 지난 5주간 해외유입확진자는 주당 20명에서 63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 증폭될 것으로 예상돼 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당분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때 이른 더위와 무분별한 해외 여행이 코로나19 감염을 부추기는 가장 큰 위험요소인 탓이다. 보건당국은 재유행 방지를 위해 우선 동네 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부터 진료와 처방까지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호흡기 질환자 진료센터’ 확보에 여념이 없다. 의료기관별로 검사·진료· 처방을 따로따로 하던 기존의료체계를 일원화 해 보다 빠른 환자치료를 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지난 2년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시간과 노력을 빼앗겼다. 더 이상의 피해는 줄여야 한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중요한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