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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삼육오(대표 이미리)가 다음달 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토요일 오후3시에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을 무대에 올린다.
미국 유명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 작품인 '유리동물원'은 뉴욕 드라마 비평 서클 어워즈 최우수 미국 연극상, 시드니 하워드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30년대 미국 배경의 꿈과 이상을 가슴 깊이 품은 채 삭막한 현실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현실 세계에 밀착하지 못하고 환상세계에 광적으로 연연하는 어머니 아만다와 어렸을 때 병을 앓은 후 신체적 결함이 생기면서 주로 집 안에서 유리 동물을 수집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 로라, 창고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이상과 현실 속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톰 세 식구의 냉혹한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붕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자신의 세계 속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 가족의 초상화 같은 작품으로 현대 사회의 모습과 상당히 닮아 있어 관객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극단 삼육오 이미리 연출은 "이번 명품 고전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극이나, 창작극 이외에 명품 고전이 주는 또 다른 진한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객 여러분의 공감과 기대를 얻을 수 있도록 공연 날까지 열정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공연으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예매는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https://culture.wanju.go.kr)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