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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등하굣길 안전을…˝ 전주시, 우전초등생 편지에 도로개선 답장

뉴시스 기자 입력 2022.08.26 16:46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전북 전주시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달라"는 초등학생들의 편지에 화답했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전초등학교 5학년 학생자치회는 8월 초순 김병수 전주시 완산구청장 앞으로 통학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에는 학교 인근 우전2길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이고, 하굣길 교통안내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담겼다. 또 효자동 호암주택을 거치는 이면도로에 불법주정차 등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다는 설명했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달라는 게 구청장에게 편지를 쓴 학생들의 요구사항이었다.

이에 시는 구청장 주재로 이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부서 합동회의를 열었다. 부서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직접 통학로를 걸어보며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하굣길의 교통안내 부재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 스쿨존 어린이 안전지킴이 사업을 신청해 2학기에 교통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인도 내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호암주택 앞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도로개설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상협의 등 행정절차를 밟는다. 시는 안전한 통학로 개선을 건의한 우전초 5학년 학생자치회에 감사의 뜻과 함께 안전한 통학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답장을 보냈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안전과 건강을 위해 환경 개선과 불법행위 단속을 집중 추진하겠다"면서 "학생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소통 창구 마련 및 현장행정 강화 등 열린 구정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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