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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마령면 강정리에 위치한 ‘합미산성’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19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진안 합미산성의 발굴조사와 성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진안 합미산성은 2019년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의 정밀지표조사를 시초로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차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문지와 건물지 등이 조사됐으며 성벽 조사를 통해 성벽이 축조된 시기와 방법 등을 확인했다.
진안 합미산성은 삼국(백제)시대에 초축돼 후백제시대까지 운영된 산성으로 신라나 가야가 섬진강 유역 및 서해안 일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했던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특히, 합미산성은 6세기 정도에 백제에 의해 축조된 산성으로 다른 지역의 산성에 비해 그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백제에서 후백제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성벽 축조 방식의 변화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진안군은 내년 3월 도지정 문화재 기념물 신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