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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군산형 일자리 이대로 주저앉으면 안 된다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10.20 19:07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야심차게 첫발을 내딛은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 명신에 이은 유력 기업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최근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 에디슨모터스는 대표 구속에 이은 공장 가동 중단 위기에 몰리면서 군산형 일자리 사업 전체가 흔들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GM 군산공장 폐쇄로 초토화된 군산 지역경제 회복을 명분으로 ㈜ 명신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등 4개 자동차 부품공장이 어깨를 맞댄 기업연합 형태다.
이들은 앞으로 군산 일대에 전기차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미래차 신산업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 ㈜명신을 중심으로 이뤄진 군산형 일자리는 정부와 전북도 및 군산시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원 약속을 받으면서 지난 2019년 10월에는 대통령까지 참석한 가운데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갖는 등 발전 기틀을 차근차근 쌓아왔다. 하지만 대통령까지 참석해 성공을 빌었던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은 그로부터 채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위기를 맞으면서 군산시민들의 실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흔들리는 군산형 일자리를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에디슨모터스 대신 새로 합류할 기업을 다각도로 물색하고 있지만 그런 기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전 GM 공장을 매입한 (주)명신을 주축으로 자동차 부품기업인 ㈜대창모터스, ㈜코스텍 ㈜ 에디슨모터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후 2021년 6월 24일 ㈜명신의 전기자동차 1호가 나왔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거기까지다. 정부와 지자체의 현명한 방안 찾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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