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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 풍력발전 강국 덴마크와 협력 채널 구축

경성원 기자 입력 2022.11.20 17:55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가 풍력발전의 강국인 덴마트와 장기적인 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도에 따르면 주한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 부대사가 18일 전북도와 덴마크 간 풍력발전을 포함한 포괄적 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

이날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 덴마크 부대사는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를 만난 뒤 실무협의를 통해 양 지역 간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해상풍력 선도 지역인 전라북도와 유럽연합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선 지난해 3월 아이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전북을 처음 방문해 풍력 관련 협력을 제안했고 이후 실무부서 간 해상풍력·어업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덴마크는 유럽연합(EU)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을 선도하는 국가로 인접 국가와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전력 생산량을 늘려 에너지 안보 강화 및 기후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와 에스비에르(Esbejerg) 협정을 맺고 오는 2050년에는 EU가 필요로 하는 풍력에너지 절반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8년까지 14조 원을 투자해 2.46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해 9만개의 일자리 창출, 23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판 그린뉴딜의 신호탄으로 꼽히며,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까지 이끈 국내 첫 사례이다.

김 부지사는 “덴마크는 인접 국가와 에너지 허브를 연결하고 전력-비전력 부문간 연결(Sector-Coupling)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해상풍력 선도지역인 우리도가 적용해볼 수 있는 우수모델로 특히 전북과 덴마크 지자체간 장기적인 교류채널이 구축된다면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부대사는 해상풍력 사업지인 부안군을 방문해 부안 부군수와 환담을 갖고 사업현황을 청취한 뒤 덴마크의 해상풍력 우수사례와 국제협력안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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