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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전북 어린이교향악단, 러시아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과 평화의 선율 선사

이광현 기자 입력 2025.02.04 17:36 수정 2025.02.04 05:36

2월 7일 무주 나봄리조트서 한-러 청소년 교류 공연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교향악단이 오는 2월 7일 러시아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유소년팀과 함께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러시아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와 정서적 교감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북 어린이교향악단은 2000년 창단 이후 도내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왔으며, 현재까지 692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러시아 단원들의 클래식 연주와 전북 어린이 단원의 바이올린 솔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는 양국 단원들이 함께 합동으로 '아리랑'을 연주하며 화합을 상징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북도립국악원 유영대 원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큰 꿈을 키우고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과 러시아문화교류원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무료다./이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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