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8년 만에 금메달을 딴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도청은 16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노르웨이(스킵 마리안느 뢰르비크)를 6-4로 꺾었다.
이어 벌어진 3차전에서는 스코틀랜드(스킵 소피 잭슨)를 5-4로 물리쳤다.
전날 일본(스킵 요시무라 사야카)과의 첫 경기에서 10-8로 이긴 경기도청은 3연승을 질주, 스위스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여자세계선수권대회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성적을 합쳐 상위 8개국이 올림픽 본선에 오른다. 2024년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해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11포인트)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