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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안해경, 풍랑 속 바다 추락 70대 신속 구조

박동현 기자 입력 2025.03.17 16:58 수정 2025.03.17 04:58

격포항 인근 해상서 구조대 긴급 투입… 생명 지장 없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6일 저녁 부안군 격포항 개방형 횟센타 앞 해상에서 7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경 서해남부 앞바다에 풍랑경보(오후 7시 발효)가 내려진 가운데, 격포119안전센터 앞 해상을 항해 중이던 선장이 선미 쪽에서 추락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변산파출소에 긴급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 종합상황실은 즉시 변산파출소와 부안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대는 도착 2분 만에 추락자를 발견, 경찰관 2명이 직접 입수해 구조장비(레스큐튜브)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기상 악화로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던 중 강한 바람에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시 A씨는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며, 119구급대에 인계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는 연안 항포구나 선착장에서 해상 추락 위험이 커진다"며 "선박 사이를 이동할 때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주변 환경을 신중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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