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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대병원, 첨단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SP` 도입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3.20 17:26 수정 2025.03.20 05:26

단일 절개 방식으로 정밀 수술 가능… 환자 맞춤형 치료 환경 구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최첨단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SP’를 도입하며 정밀 수술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다빈치 SP는 하나의 작은 절개(약 2.5cm)를 통해 4개의 기구가 삽입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첨단 로봇수술장비다. 전북대병원은 지난달 해당 장비를 도입한 이후 간담췌이식혈관외과의 첫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다빈치 SP는 단일 절개만을 사용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 팔이 4개의 기구와 카메라를 결합한 형태로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립선 절제술 △신장 부분 절제술 △후두 및 구강암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로봇수술의 문을 열었으며, 올해 초 전북권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다빈치 Xi는 4개의 독립된 로봇 팔이 개별적으로 삽입되어 넓은 수술 범위를 확보할 수 있는 장비로, 대형 종양 절제와 같은 복잡한 수술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최소침습 수술 방식으로 개복술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다빈치 SP의 도입으로 전북대병원은 다빈치 Xi와 함께 총 2대의 최첨단 로봇수술장비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 질병 수준, 치료 계획 등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제공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다빈치 SP 도입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의료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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