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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군산항, 국제 물류 중심항만으로 도약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3.20 17:58 수정 2025.03.20 17:58

군산항 활성화 추진…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 가동
포트세일 강화…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 확대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준설 문제 근본적 해결




군산항이 국제 물류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새만금해양수산국은 2025년 군산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트세일 추진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특송화물 통관장 규모 확대 △준설 예산 확대 및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추진 등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의 물동량 유치를 위해 전북도, 군산시, 군산해수청, 군산컨테이너터미널 등 유관기관이 합동 포트세일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국내 주요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마케팅을 추진하고, 국외에서도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 자동차, 우드펠릿 등 전략 화물을 유치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군산항의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군산항은 토사 퇴적으로 인해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대형 선박의 입항이 어려워지는 등 물동량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의 운영, 배후단지 관리, 포트세일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준설 전문 운영기관 설립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북도는 용역비를 확보하여 지역경제 효과, 재정자립도,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개장 이후 1년 만에 340% 증가한 약 700만 건의 특송물류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군산항이 대중국 전자상거래 거점항만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특송업체 확대 및 시설 확충이 필수적이다.

전북도는 특송업체의 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행정안전부와 관세청에 인력 증원 및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산항은 지속적인 토사 퇴적으로 인해 계획된 수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형 선박의 입항 기피 현상이 발생하며 항만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는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여 유지 준설 예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준설토 처리를 위해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 및 착공을 거쳐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할 예정이다.

군산항 활성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군산항은 국제 물류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트세일을 통해 물동량을 유치하고, 지방공기업 설립으로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특송화물 통관장 확대를 통해 전자상거래 거점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준설 예산 확대와 제2투기장 조성으로 안정적인 항만 운영이 가능해져 대형 선박의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항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군산항은 1899년 개항 이후 126년 동안 전북의 유일한 무역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올해 다양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군산항이 국제 물류 중심항만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산=박수현 기자 /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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