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 27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고전압 시스템 등 특수 구조를 지닌 전기차 화재에 대한 이해와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실습 중심의 방문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완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으로 시작해, 봉동119안전센터 후정에서 실습 교육으로 이어졌으며, 구조대 및 안전센터 소속 직원 등 희망자들이 참여해 전기차 구조, 고전압 시스템 이해, 차량별 비상 대응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실습에는 아이오닉5와 넥소 차량이 활용되어, 배터리 및 고전압 부품 차단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강의는 차량정비 산업기사·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하이테크센터 교관 2명이 맡았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는 일반 차량과 달리 고전압 시스템을 갖춘 만큼 초기 대응에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024년 말 기준, 총 82,339대의 친환경 차량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전기차는 24,872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소방서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