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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한국농어촌공사, 청렴 실천 다짐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24 17:28 수정 2025.06.24 05:28

‘청렴 라이브 교육’ 성황리 개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전 임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실천적 교육에 나섰다.

공사는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연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의 청렴 관련 법과 제도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이광래 공사 감사는 “청렴 문화는 관리자부터 실천해야 하며,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때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소속 한유나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그는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법령의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에서의 판단 기준까지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청렴 연극 등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참여자들의 집중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김인중 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법령 준수 차원을 넘어 국민에 대한 신뢰의 핵심”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일상 업무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임원 직무청렴계약’과 ‘윤리·인권경영 실천서약’, ‘참여형 윤리·인권 주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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