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년간 추진하며, 총사업비 3억 2,260만 원(국비 2,830만 원, 도비 1,190만 원, 군비 2억 8,240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능형 철망, 전기 울타리, 그물 울타리(메쉬휀스) 등 농작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이다.
군은 2025년 33농가에 피해 예방 시설을 지원하고 120농가에 기피제 600개를 보급했으며, 25농가에 총 2,700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멧돼지 572마리, 고라니 880마리, 까치 1,529마리 등 총 2,981마리를 포획해 농작물 피해 저감에 기여했다.
올해 피해 예방 사업은 지난 1~2월 접수를 마치고 4월부터 시설 설치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확기 피해 방지단은 내년 3월까지 활동하며 농작물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농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예방과 보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