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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시민 안전 위한 가로수 정비 본격 추진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7.03 15:11 수정 2025.07.03 03:11

시야 방해 수목·고사목 제거… 여름철 재해 선제 대응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심 내 가로수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시에 가로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해소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3일, 하반기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통해 여울로와 새터로 등 총 8개 노선에 걸쳐 회화나무와 플라타너스를 중심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 인력을 포함해 전문 인력을 활용한 병행 정비로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보행자나 차량 시야를 방해하거나, 교통표지판을 가리는 수목, 전선과 접촉 우려가 있는 고사목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도로환경 개선, 나아가 각종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가로수는 도시의 미관과 함께 매연 흡수, 미세먼지 저감, 열섬 완화 등 환경 정화 기능을 수행하지만, 무성한 가지를 제때 정비하지 않을 경우 시야 방해, 고압선 접촉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앞서 지난 상반기에도 전주천서로 등 3개 노선에서 히말라야시다 등 수목 340그루를 정비하는 등 정기적인 가지치기 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에 힘써왔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가로수 정비는 단순한 조경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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