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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생활/스포츠

전주, 시민 대상 재능기부 자전거 체험 교육 진행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7.20 15:40 수정 2025.07.20 03:40

전주경륜장서 자전거 구조·안전 주행법 등 실습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부가 시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자전거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전주시는 19일 전주경륜장에서 ‘2025 사이클 시민 재능기부 교육’을 개최하고, 자전거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구조와 안전한 주행 자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체계적인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획됐으며, 사이클 선수단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습 중심의 생생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선수들이 훈련하는 전주경륜장을 활용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전거 구조 이해 ▲기본 주행 자세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주시청 사이클부의 이번 재능기부는 앞서 진행된 배드민턴부 재능기부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어서 태권도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부가 유소년과 동호인을 대상으로 각각 교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현재 사이클, 태권도, 수영, 배드민턴 등 총 4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며, 각 부서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소순직 사이클부 감독은 “전주의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이번 교육에 나서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즐기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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