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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자치도,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8.31 15:51 수정 2025.08.31 03:51

임상·비임상·의료기기 인증 완료… 국내 평가 거점 도약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동물용의약품 평가 분야의 핵심 거점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도는 29일 익산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내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가센터는 임상·비임상·의료기기 등 주요 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종합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평가센터는 2024년 12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 인증을 시작으로, 2025년 3월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이어 2025년 8월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실시기관(소독제 효력시험 분야)까지 지정받으며 단계적으로 역량을 확대했다. 이로써 연구부터 임상, 비임상, 의료기기까지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전북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9월부터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 중 ‘잔류성 시험’ 분야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폐수처리시설 개보수 등 기반시설 보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은 전북이 명실상부한 동물용의약품 평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시제품 생산시설과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단계적 인프라 확충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내 바이오·축산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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