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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8.31 15:53 수정 2025.08.31 03:53

전문가 9명 위촉… 고충민원 처리·제도개선 권고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고충 해결과 갈등 조정을 전담할 제2기 도민고충처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도는 2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학계·법조계·기술·행정 등 각계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025년 8월부터 2029년 8월까지 4년이며, 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선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고충민원을 심의해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개선 권고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한 도민 불편을 줄이고 기본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 처분으로 피해를 본 도민은 전북도 감사위원회(063-280-2066)를 통해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4년간 14차례 회의를 열어 총 2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공공용으로 무단 점유된 사유지 보상 방안 시정권고, ▲현황도로의 도로대장 등재 및 공공시설 귀속 방안 의견표명 등이 대표적 사례다. 당시 위원회는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해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도민 권익 보호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매년 고충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제2기 위원회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도민 신뢰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을 해소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위원회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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