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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 익산근대문화연구소와 인문학포럼 개최

박병진 기자 입력 2025.09.02 15:23 수정 2025.09.02 03:23

- 익산학 연구총서 ‘이리, 잊혀진 도시’ 발간 기념해 익산 역사 조망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문번역연구소는 오는 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익산근대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기획한 ‘이리, 잊혀진 도시(익산학 연구총서 14)’ 발간을 기념하고, 익산의 역사와 현재를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가 진행하고, 철학과 조성환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저자인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은 “거대 담론의 시대가 저물고 지역 담론이 떠오르고 있다”며 익산의 정체성을 형성한 요인으로 △백제 무왕의 치세에 세워진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철도를 중심으로 한 일본인의 근대적 도시 형성 △민족종교 원불교 교조 소태산의 개벽을 꼽았다.

또한, 신 소장은 “일본인들에 의해 기획된 이 도시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발전했고, 개방성과 혼융성을 유지한 채 성장해 왔는데 한국 근현대사에서 이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품은 지역은 드물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리’라는 이름 속에 묻혔던 익산의 기억과 기록이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근대 동아시아의 지식 유통·출판과 신흥 종교·사상 등을 주제로 꾸준히 학술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박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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