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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계 단편영화의 향연, 제8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25일 개막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24 16:46 수정 2025.09.24 04:46

5일간 16개국 48편 상영… 국제·국내·전북경쟁 부문 운영
GV·학술대회·독백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다채
개막작 ‘낮과 밤의 식탁’ 등 3편… 28일 시상식 예정

전 세계 단편영화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8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24일, 전주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장 임대근, 집행위원장 곽효민)가 CGV 전주고사와 전북대학교 등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무한한 가능성, 영화의 미래’로, 단편영화의 실험성과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영화적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영화제에는 116개국에서 출품된 4742편 중 엄선된 16개국 48편이 상영된다. 경쟁 부문은 △국제 경쟁(17편) △국내 경쟁(11편) △전북 경쟁(8편)으로 나뉘며, 전북청소년영화제·전주가족영화제 수상작 등을 소개하는 ‘사계절 섹션’, 전주영상위원회 지원작 특별 상영, 감독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CGV 전주고사에서 열리며, 배우 김현진과 한승연이 사회를 맡는다. 소프라노 이하나가 축하 공연을 꾸미고, 개막작으로는 김종선 감독의 ‘낮과 밤의 식탁’, Ellen Ancui 감독의 ‘SAVERIO’, 정헌 감독의 ‘이중주차’가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지역영화학술대회가, CGV 전주고사에서는 관객과의 대화(GV)와 청소년 단체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분 이내 독백 영상을 공모·시상하는 ‘독백전 전주의 별’을 통해 신진 배우들의 가능성을 발굴한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CGV 전주고사 5관에서 열려 독백전과 국제·국내·전북경쟁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된다.

곽효민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단편영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역 영화인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관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화의 도시 전주의 문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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