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요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전주역 첫마중길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지난 20일 열린 제7회 한국전통가요 전북가요제에는 본선 진출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윤혜솜의 SOM 뮤직뱅크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현장 분위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도 했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저마다의 개성과 가창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은 남원국악예술고 3학년 김규림 씨가 차지하며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상은 임가영 씨, 우수상은 김도준 씨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에는 김현수 씨와 김부열 씨, 인기상은 한예준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함께 수여됐다.
본선 무대는 장재명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해 협회 소속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이어 가수 윤혜솜 전주시지부장의 진행으로 경연과 시상식이 마무리됐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 분위기 속에 ‘지역 명품가요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임규철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전북특별자치도 지회장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가요의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과 신인가수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통가요의 매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신인 발굴의 장으로 기능하며 전북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