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중심, 전북 임실이 다시 한 번 치즈의 고향으로 전국인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대에서 ‘2025 임실 N 치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치즈, 세상과 함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10개 테마, 7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치즈를 공연·경연·체험·전시·음식·문화에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편집자 주
화려한 공연, 치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
개막식은 세계문화 공연과 환영 리셉션으로 시작되며, 임실N숙성치즈 순금 행운 이벤트, 애끌로 퍼레이드, 개막공연 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한다. 초대가수 손태진, 배아현, 김다현, 미미로즈가 무대에 올라 트로트·발라드·대중가요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사한다.
지역 대표 그룹사운드 ‘배스티스’의 록밴드 공연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고전 록 명곡과 대중가요 편곡 무대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동호인들의 재능 발표, 드론 라이트쇼, 야간 퍼레이드까지 이어져 축제의 밤을 환상적으로 수놓는다.
체험과 먹거리, 오감 만족
치즈 축제의 본질은 체험과 먹거리다. 임실N치즈 탑쌓기, 치즈 늘리기, 임실N치즈 디저트 퐁뒤게임, 임실N치즈 콘서트, 꿈의 오케스트라 임실 등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또한 임실N치즈 가족 요리 경연과 임실N치즈 경매도 체험 프로그램로 이어진다.
축제장에서는 치즈 피자, 치즈 부침개, 화덕 요리 등 다채로운 치즈 요리가 준비되며, 치즈마켓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돼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필봉농악 공연은 치즈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빛낸다. 또 ‘치즈 대동제’와 같은 전통 결합형 프로그램은 서양의 치즈 문화와 한국 고유의 농악이 어우러지는 임실만의 독창적 매력을 보여준다.
지역 경제와 관광에 활력
임실 치즈는 1958년 지정환 신부가 도입한 이후 한국 치즈 역사를 개척해온 브랜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치즈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 홍보와 관광객 유치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문영두 임실N치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임실 N 치즈 축제는 단순한 음식 축제가 아니라, 음악과 전통, 세계 문화를 아우르는 융합 축제”라며 “임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두 임실N치즈축제제전위원장 인터뷰
Q1. 올해 임실N치즈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입니까?
A. 올해는 치즈마을과 테마파크를 잇는 공간 확장형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치즈, 세상과 함께하다’라는 슬로건처럼 치즈를 중심으로 공연·체험·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기획했습니다.
Q2. 임실N치즈축제가 지역경제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보십니까?
A. 축제기간 중 3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즈마켓,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Q3.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안전과 참여입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했고, 가족 단위·연인 단위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Q4. 전통문화와 치즈 문화의 결합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A. 필봉농악과 같은 전통 공연과 서양 치즈의 결합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임실이 가진 정체성과 세계적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치즈 대동제’ 같은 프로그램은 이런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Q5.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A. 임실N치즈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키고 추억을 남기는 자리입니다. 올가을, 임실을 찾아 치즈의 향기와 공연, 따뜻한 환대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