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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전북도의원 출마 선언

김성곤 기자 입력 2025.09.29 17:34 수정 2025.09.29 05:34

“3선 의정 경험, 더 큰 울림으로 군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이 내년 치러지는 제12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의원으로 현재 제9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11년간 군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의장은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군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왔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제는 도의회라는 더 큰 무대에서 임실군 발전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내고, 군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만들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종민 의장은 임실군의회에서 3선을 거치며 지방의회 경험을 두텁게 쌓아온 인물이다. 현재 나선거구(운암·신평·신덕·관촌면)를 지역구로 하고 있으며, 제7대 임실군의회에서 처음 당선된 뒤 제8대와 제9대까지 연이어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6월에는 제9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며 원만한 조정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노인건강복지학과에서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 자문위원, 관촌면 체육회장, 임실군 재향군인회 관촌지회장 등 지역 단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며 정당 내에서도 지역 대표성을 강화해왔다.

의정 활동에서 장 의장은 주민 중심의 행정을 강조해왔다. 그는 예산 심의와 정책 검토 과정에서 단순한 사업 숫자가 아니라 주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 특히 “행정은 주민 삶에 남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의정을 추구했으며, 인터넷 생방송 확대와 읍·면 순회 보고회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 출마 선언은 임실군 단위 의정에서 한 단계 도약해 도 단위 광역 정치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장 의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적 기반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만큼, 도의회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도의원 선거는 단순히 군 단위 현안을 넘어 전북 전체의 이슈를 다루는 만큼, 향후 그는 보다 넓은 지역 네트워크와 정책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장종민 의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군민들에게 “그동안의 의정 활동에서 얻은 성과를 도의회라는 더 큰 울림의 장에서 이어가겠다”며 “군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임실군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출마가 임실군민들에게 어떤 선택지를 제공할지, 그리고 도의회에서 그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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